시간을 달리는 소녀



작년에 일본에서 지브리 스튜디오의 졸작 게드전기를 1위에서 밀어낸 시간을 달리는 소녀. 원작소설은 83년도인가 티비 시리즈로 나왔었는데, 이 애니는 같은 세계관에 새로운 주인공을 내세운 속편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고 원작을 알아야 할 필요는 없다. 단지 애니에서 나오는 주인공의 이모가 바로 오리지날 시간을 달리는 소녀라는 것을 알면 약간 감상이 더 재미있다는 정도? 많은 사람들이 시간을 "구르는" 소녀라고 표현했는데, 그 점은 실제로 보면 매우 유쾌하게 이해가 될 것이다. 줄거리는 모르면 모를수록 재미를 더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일체 언급을 자제하고..간단한 감상평만 말하자면

-애니메이션의 장점을 십분 활용

-유쾌한 상상력과 잔잔한 교훈과 감동

-SF설정이 있지만, 사실 고등학교 학창물에 가까운 이해하기 쉬운 설정

-무엇보다 영화에서 제일 중요한 재미가 있다는 것!

 

결론: 재미있으니 보세요~

 

p.s.1 :결국 국내에서 개봉하게 됐지만 (현재 6.21 상영중인 것으로 알고 있음), 개봉관이 극히 적고, 개봉일정도 1주일 예정이라..어둠의 경로로 구하는 것이 더 편할 겁니다. 단지 극장에서 감상시 감동이 2~3배는 되지 않을까 생각됌.

 

p.s.2 : 배경음악에 엔딩테마를 추가했는데, 사실 엔딩 테마보다는 중간에 삽입곡인 "변하지 않는 것" 가 더 마음에 든다.  네이버 블로글르 링크 겁니다... 

http://blog.naver.com/ooosan?Redirect=Log&logNo=50017087095

by 공상가 | 2007/06/22 10:26 | Movie | 트랙백 | 덧글(1)

Led Mirage B4

세번째 레진 완성작. 이번 넘은 요즘 Five Star Story에 새로나오고 있는 투명장갑 기체 중 하나이다. 리캐작인데도, 외부 투명장갑도 그대로 복제되어 있어서, 처음으로 만져보는 투명킷이 되었다. 사실 투명킷은 멋진 작례를 많이 봐서, 이 넘을 만드는 것이 매우 기대가 되기도 했는데, 결과적으로 투명도를 너무 살리지 못해서 너무 아쉽게 되었다. (다른 작례에 비해서 장갑이 너무 불투명해보인다..ㅠㅠ). 투명한 장갑속에 비치는 장갑 때문에 장갑 색깔을 알록달록 멋지게 칠했지만, 투명도가 너무 낮아서 별로 티가 나지 않는 것도 참 슬프다. 다시 한번 제대로 만들고 싶은 녀석이다.

나가노 마모루의 연재속도는 사실 이미 전설이 될 정도로 느린데 (농담으로 하루에 잉크를 3cm씩 그린다는 얘기까지 있다), 이 레드 미라쥬 B4는 설정만 나와있고, 아직까지 만화책에서 싸움한번도 안한 기체라, 외양은 멋지기야 하지만, 도대체 어떤 모습으로 싸울지가 좀 상상이 가지 않는 녀석이다.
베르세르크의 가츠가 쓰는 검과 비슷한 검에, 화려한 문양이 특징인데, 실제로 보면 참 뽀대나긴 한다.
이 녀석은 일명 마이티 시리즈라는 투명장갑 모터헤드 3인방 중 첫번째 마이타 알파이다. 개인적으로 하이드라 미라쥬라고 불리는 마이티 감마가 제일 마음에 들지만, 이 킷은 도저히 중고장터에 올라오는 일이 없다. 정품가격만 40~50만원 호가하는 애들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일본에서 물건을 구하기가 힘들다. 제발 어디 리캐가 다시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_-;;;

이후 설명없이 사진만 나갑니다.

by 공상가 | 2007/06/22 10:06 | Gundam | 트랙백 | 덧글(1)

Terror Mirage (테러 미라쥬)

두번째 레진 완성작. 마찬가지로 Five Star Story등장 기체이다. 테러 미라쥬는 만화책에 등장하는 주인공 아마테라스 황제 (아마테라스라는 이름은 아마 일본 건국신화인가에서 가져와서 그다지 마음에 안들지만..)의 미라쥬 기사단의 소속기체.
이번 킷도 당연히 리캐킷으로 (정품가격은 18만원이다...), 보크스의 악명높은 MM 버젼이다. 가동이 가능하지만, 가동을 가능하게 하는 관절구조의 부품들이 자잘하게 너무 많아서 참 만들기 귀찮았다.
설정상 스텔스전으로 만들어져서 외양이 특이하고, 장갑은 어두운 파랑이 원래 설정이다. 무장이 조금 특이한데, 거대한 호밍 부메랑을 2개 쓰는 것으로 되어있다. 만화책 첫 등장 장면도 양손으로 그 거대한 부메랑을 잡으면서 등장하기에, 대부분 사람들은 그 자세로 만드는데, 양 옆으로 차지하는 공간이 너무 많아서 그냥 손에 쥐어주는 포즈로 만들었다.
검은색에 나름대로 보라랑 메탈릭 블루를 섞었는데, 막상 칠해보니 너무 검게 나와버렸다. 빨간색 먹선으로 포인트를 주고, 장갑도 따로 칠해주고, 마지막에 유광마감했는데, 마감제가 몇 군데 또 뭉치는 바람에...벗겨진 곳도 있고 너무 두껍게 뿌려진 곳도 생겼다.
이후 말없이 사진 나갑니다. (작업 중 찍은
사진도 있습니다)

by 공상가 | 2007/06/22 09:58 | Gundam | 트랙백 | 덧글(1)

Engage Octaver SR-1

건프라만 만들다가 손을 댄 첫 레진작. 레진카페에서 중고로 구했는데, 그래도 레진이 비싸서 일반적인 건프라보다는 훨씬 높은 가격을 줬다.
인게이지 SR-1은 천재적이지만 너무 변덕이 심한 나가노 마모루의 만화책 Five Star Story(일명 F.S.S.라고 부른다)에 등장한 엄연한 전투용 로봇이다. 만화책에서는 이 로봇들이 MortarHeadd(모터헤드)라는 명칭으로 불리는데, 설정상 소속된 나라의 국력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기체들이라 대체적으로 모든 모터헤드들은 디자인이 매우 화려하고 정교하다.
이 인게이지는 쥬논과 같은 시리즈라서 매우 비슷한 부분이 많은데, 나가노 마모루가 요즘 들어 갈수록 모터헤드들을 여성적으로 그리고 있는데, 인게이지 SR-1은 그 중 가장 대표적인 모터헤드 중 하나이다. 사실 인게이지 시리즈는 전부 다 마음에 드는 편이고, 언젠가는 다 만들어서 일렬로 세우고 싶다.

국내 복제품(일명 리캐스팅, 리캐품)인데, 리캐 상태는 아주 최상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었다. 얇은 부분에 있는 기포들은 살짝 퍼티로 메꾸고, 나름대로 표면정리 한다고 몸을 다 미끈하게 사포로 다듬어주고.
기본 흰색은 군제 스프레이로 썼는데, 처음에 산 1통으로는 어림도 없어서 결국 2통 넘게 써버렸다. 중간중간 마르지 않은 부분을 손가락으로 만져서 망치는 바람에 몇개 부품은 몇번씩 덧칠하고 벗겨내기도 하고..-_-;;;
흰색을 제외한 부분들은 에나멜로 붓도색해주고 (마스킹, 그런거 없는거다 ㅡㅡ;;;), 마지막에 화이트펄 뿌리고, 유광마감제로 마감.
카페에서 본 환상적인 다른 사람의 작례처럼 영롱한 하얀색을 연출하고 싶었지만, 에어브러쉬도 없고, 펄가루도 없으니 그냥 패스..
일단 레진을 완성했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그래도 나름대로 꽤 만족했다.
이어서 설명없이 사진만 나갑니다.

by 공상가 | 2007/06/22 09:39 | Gundam | 트랙백 | 덧글(0)

Transformers

마이클 베이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제작이라는 황금콤비로 곧 개봉될 예정인 트랜스포머.

이 영화의 원작이 되는 고전 애니메이션은 He-man, Thundercats, Bravestarr 등과 함께 80년대를 풍미했던 만화 중 하나이다. 트랜스포머는 이름그대로 변신로봇 만화이다. 이 일본틱한 설정이 어떻게 서양에서 인기를 끌게 되었냐면, GI Joe를 제작했던 Hasbro가 일본에서 먼저 생산된 장난감에 대한 라이센스를 사들인 후, 거기에 걸맞는 줄거리 라인을 갖다붙이기 위해서 이를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였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트랜스포머는 서양 애니라고 하는 것이 맞다. 오리지날 애니 이후에 많은 후속 애니가 일본에서 만들어졌지만 (동물들이 변신하는 비스트워,Beast Wars라던가), 기본적인 원조는 미국산인 것이다.


이 TV 애니메이션은 1984년 방영되었으며, 큰 인기를 누리면서 관련 장난감들도 불티나게 팔렸다.

로봇 + 자동차 라는 기본적인 컨셉으로 어린 꼬마들을 철저하게 공략한 트랜스포머는 그야말로 대 히트였다. Transformer의 유명한 Catchline은 바로 "More than meets the eye" , 즉 보이는 것보다는 숨어있는 것이 많다, 대충 이런 뜻이 되겠다.


기본적인 줄거리는 우주의 기계 행성 Cybertron(어째서 이 행성의 생명체는 죄다 로봇인지에 관한 설명은 전혀 없다)에서 평화롭게 살던 트랜스포머 중에서 악당들인 Decepticon(디셉티콘)들이 실권을 장악하자, 평화주의자들인 Autobot(오토보트)들이 지구로 도망온다. 자동차 모양으로 조용히 숨어살던 오토보트들이지만, 뒤쫓아 온 디셉티콘들과 결국 전투를 벌이게 된다. 이것이 만화의 기본적인 줄거리이고, 지금까지 공개된 예고편만 봐서는 영화도 이 큰 흐름은 그대로 따라가는 듯 하다.

개인적으로 어릴 때는 오토보트 보다는 디셉티콘들이 더 마음에 들었다. 일단 오토보트들은 초창기에는 이름에 걸맞게 모두 자동차로만 변신이 가능했었다. (후반에 가서는 그 유명한 공룡로봇 Dinobot도 추가되고, 날아다니는 애들도 추가되었지만). 반면에 디셉티콘들은 주로 전쟁무기, 그것도 전투기를 주력으로 삼았기 때문에, 땅을 굴러다니는 오토보트들에 비해 훨씬 더 날쌘 느낌을 주었다. 또한 편 구분을 쉽게 하기 위해서 모든 트랜스포머는 자신의 소속을 알려주는 마크를 달고 있는데 (영화에서도 마크 디자인은 그대로 쓰였다), 이 마크마저도 디셉티콘 마크가 훨씬 멋지다고 생각했다. 오토보트 마크는 너무 얼빵한 아저씨 느낌이 난다고 해야되나, 아무튼 그런 느낌이 났다.

얼빵한 오토보트 마크.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샤프하고 날렵한 느낌이 나는 디셉티콘 마크


 

Transformer를 애기하면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또 하나 있는데, 바로 오토보트들, 착한 로봇들의 리더인 Optimus Prime이다. 이 옵티머스는 그야말로 상징적인 존재로서, 트랜스포머 = 옵티머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거의 언제나 빨간 트럭으로 변신하는 옵티머스는 만화상에서 지혜로우면서도 강한 리더의 본보기를 보여주는 캐릭터이다. 원작 만화에서 한번 죽음까지 당했다가, 팬들에 의해서 다시 부활까지 했던 캐릭터이다.

옵티머스 프라임의 늠름한 모습



1984년 히트했던 옵티머스 장난감. 친구들도 많이 갖고 있어서 매우 친근하다.


 

이번 영화에서도 기본적으로 트럭에서 변신하는 설정은 살렸지만, 화려한 불꽃 무늬를 몸체에 추가시켜주었다.

영화에 쓰인 옵티머스 디자인

적 대장인 Megatron은 원작에서는 재미있게도 소형권총으로 변신했었지만, 영화에서는 전투기로 변신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거대한 로봇이 자꾸 작은 권총으로 변신하는 설정은 뛰어난 컴퓨터 그래픽이 있더라도 관객들에게 설득력있게 보여주기 힘들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 아니었을까 생각된다.

오리지날 메가트론. 권총으로 변신한다.


변신한 메가트론의 모습


 

영화에서 보여주는 변신들이 원작에 비해서 너무 복잡하다는 불만도 원조팬들에 의해시 제기되었지만, 개인적으로 나는 영화의 변신 모습들이 마음에 든다. 오리지날의 변신 설정들은 실제 장난감을 고려한 것이었기에, 매우 단순한 느낌이 강하고, 몸체의 비례도 고려하지 않았지만, 이를 그대로 실사화했다면 매우 우스꽝스러웠을 것이라고 본다. 실사의 느낌을 주기 위해서는 변신이 그 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본다.

 

또, 가장 최신 예고편을 보면 옵티머스가 변신하면서 트랜스포머의 트레이드마크인 변신소리 "츄츄츄츄" (들어본 사람은 무슨 소린지 알 것이다)를 거의 그대로 사용했는데, 이 부분도 참 마음을 울렸다. (해외 게시판을 읽어보니, 이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는 사람들이 꽤 많다.)


아무튼, 어린 시절 토요일 아침 설레면서 봤던 그 트랜스포머가 영화화되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설레이고 있다. 과연 영화도 More than meets the eye에 충실할지는 두고봐야겠다.

by 공상가 | 2007/06/14 10:49 | Movie | 트랙백 | 덧글(1)

HGUC GP-02A MLRS 버젼

기대작 MG 하이뉴의 출시와 비핵이라는 사실상 비공식 설정에 밀려서 전혀 관심을 받지 못하는 GP-02A MLRS버젼. 제품 광고가 뜬 순간부터 마음에 들어서 입고되자자마 주문했는데, 이 멋진 녀석이 이렇게 인기가 없을 줄이야..ㅠㅠ.
노란색 스티커를 쓰기 싫어서 갖고 있는 Grey Metal 색을 적당히 몸의 돌기 이곳저곳에 마음대로 칠하고, 적절히 건메탈과 실버로 이곳저곳 부분도색하고 나니 너무나 멋진 모습으로 완성되었다! 걉슬레이에 있던 스탠드를 뺏어와서 올려놨는데, 스탠드 고정부가 헐렁해서 다양한 포즈 취하는게 힘들지만, 그냥 완전 무장 상태로 그냥 스탠드 위에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멋지고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사실 배경지에 사진을 제대로 찍어줄 생각이었는데 개강에 날씨도 구리고 해서 그냥 책상위에서 임시로 찍은 사진들을 올립니다.

배경에 보이는 것은 작년에 조립하고, 아직 멋선도 못넣어준 PG 스트라이크. 원래 빔 바주카와 미사일 둘 중 하나를 선택해서 끼워야하는데, 미사일은 등쪽에 고정되고, 바주카가 오른쪽 어깨에 고정되는 것을 보고 그냥 약간 억지로 모든 부품을 다 장착했다. 그냥 미사일 3개는 수직발사로 알아서 쏘라는 설정으로 스스로 만족 중.
데칼은 이곳저곳 만들다 남은 습식데칼 적당히 붙여줬습니다.
설명없이 사진만 쭉 나갑니다.






 


 


 


 


 


 


 


 


 


 


 


 

by 공상가 | 2007/03/06 00:44 | Gundam | 트랙백 | 덧글(0)

무등급 1/100 세이버 건담

아스란의 3번째 전용기이자 불운의 기체 세이버 건담. 멋진 프로포션에도 불구하고 애니상에서 그다지 박력이 없는 모습만을 보여주다가 프리덤에게 무참히 썰려버리면서 나름대로 강한 인상을 심어주었다. 1/144 HG는 상당히 일찍 나왔지만, 그 이후로 오랫동안 소식이 없어서 1/100은 물건너간 줄 알았는데, 이번에 의외로 출시되었다. 시험 끝나고 바로 조립하기 위해서 국내에 약간 일찍 들어온 선물류 중 하나를 구입했다.
이제부터는 사진과 설명들 나갑니다



정면 모습. 보시면 알겠지만 굉장히 굉장히 날씬합니다. 늘씬하게 빠졌습니다. 프리덤보다 오히려 더 갸냘펴 보이는 모습입니다. 특히 등짐이 없는 상태에서는 여성체형이라고 할 정도입니다. (군데군데 에나멜 실버 및 건담 메탈레드 마커로 칠했고, 가슴의 V자는 에나멜 골드로 칠했습니다.)


옆모습. 등짝의 베스바가 너무 길어서 베스바끝을 땅에 닿지 않게 따로 서게 하는게 불가능합니다. 무조건 닿더군요. 그리고 접혀있는 주 날개는 HG에 비해 상대적인 크기가 너무 작아져서 약간 아쉽습니다.


뒷모습. 약간 삐뚤어지게 서있네요 ^^. 수직날개가 인상적입니다.




역시나 예상했던대로 레전드 스탠드과 호환이 됩니다. (아마 곧 나올 별매 스탠드를 쓰라는 계시?) 하체에 구멍이 나있는데 레전드 스탠드과 딱 맞습니다. 시드의 오프닝 포즈 재현해봤습니다.

 

스탠드 각도를 바꿔서 다른 샷. 지금보니 구판 HG V2 버스터 박스아트랑 비슷하게 되어버렸습니다.

 

스탠드 각도를 바꿔서 다른 샷. 위를 겨냥한 라이플 샷. (극중에서 항상 소득없이 카오스 건담을 저렇게 쫓아다녔던 걸로 기억합니다만 -_-;;;;)

 

어깨의 빔샤벨을 뽑은 모습. 그런데 세이버는 빔라이플을 뒤쪽에 못꽂더군요. 고민고민하다가 변시시 라이플을 꼽는 어깨에 꼽아봤습니다. 애니에서는 샤벨을 꺼낼때 라이플을 어떻게 했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혹시 저런 설정이지만 멋이 없어서 안 보여준 걸지도...(참고로 저 꽂는 구멍 때문에 어깨끝이 위에서 보면 약간 벌어져 있습니다. 얼핏 단차로 보입니다.)

 

빔샤벨 액션샷~. 돌진하는 세이버 건담입니다. 스탠드 때문에 다양한 포즈 잡기 쉽습니다.

 


약간 다른 샤벨 샷

 

빔라이플과 방패를 버리고(?) 더블 빔샤벨 샷.  참고로 다리가 옆으로 정말 안벌어집니다. 지금 보이는 것이 최대 각도라 다양한 포자가 안 잡힙니다.

 

더블 빔샤벨 액션2.

 

하지만 세이버 건담은 등짝에 또다른 무기가 있습니다! 바로 시드 데스티니판 베스바입니다. 전개방식은 F91이랑 비슷합니다. 세이버 건담의 3색 빔포 공격~

 

다른 포즈의 베스바샷.

 

베스바를 전개한 상태에서 날개를 조금만 돌리면 저렇게 되더군요. 일종의 세이버 거워크 모드 되겠네요 ^^

 

베스바가 참으로 길어서 오리지널과 비교해봤습니다. F91쪽 손잡이를 다 펼치지 않았지만, 그래도 크기 차이가 엄청납니다. 그런데 성능차이는...글쎄입니다. :)

 

그러면 비행기로 변신해보겠습니다. 먼저 뿔을 위로 접고(탈착이 아니라 접힙니다), 아래 몸통을 반대로 돌립니다.

 

어깨를 내리고 손을 뽑은 후 팔의 기믹으로 팔을 펼칩니다. 손을 일단 뽑기는 뽑아야하더군요. 단지 나중에 다시 부착합니다.

 

무릎을 먼저 접고 (메뉴얼에 예시그림이 있는데, 일반적인 접힘이 아니라 종아리안에 있는 부품과 무관한 접힘으로 접어야합니다. 설명이 복잡합니다만 메뉴얼을 보시면 이해가 가실겁니다.) 날개끝을 반대방향으로 회전.

 

베스바를 앞으로 전개하고(어깨랑 잘 들어맞습니다) 등짝의 비행기 기수 부분을 앞으로 당깁니다(사진으로 잘 안보이네요). 그리고 라이플 손잡이를 접어서 아까 언급한 어깨의 구멍에 끼웁니다. 저 끼우는 돌기가 한쪽에만 나있어서 라이플은 무조건 한쪽에만 꽂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방패로 얼굴을 가리고 손을 다시 끼우면 끝입니다. 방패는 가슴쪽으로 고리과 엉덩이 부분에 구멍에 돌기를 끼움으로서 2중으로 고정됩니다.  

 

비행기 샷입니다.

 

스탠드를 이용한 옆면 샷. 역시나 날개가 조금 작은게 아쉽습니다.

 

스탠드 각도를 바꿔서 상승중인 모습~

 

이상이었습니다. 조립하면서 여러가지 삽질이 있어지만, (특히 폴리캡이 조금 안좋게 사출되어서 애먹었습니다) 막상 완성시켜놓고 보니 너무 멋져서 만족합니다. 단지 스탠드가 없어서 그냥 서있는 상태로 전시하기가 상당히 힘든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조금 불만사항은 라이플의 사출색입니다. 일부러 A런넌에서 약간 파란색 색깔로 라이플부품들만 따로 사출되어있는데, 배려해서 따로 뽑아준듯한 이 사출색깔 많이 구립니다. 장난감 총 같아서 건메탈 캔 스프레이로 뿌려줬습니다. 그리고 다리가 옆으로 잘 안벌려지는 것도 조금 아쉽긴 합니다.

하지만 좋아하던 세이버가 드디어 1/100으로 나왔다는 것에 만족합니다. 이제 자쿠 FZ만 MG로 나오면 될텐데...

by 공상가 | 2006/10/27 13:57 | Gundam | 트랙백 | 덧글(3)

1/100 무등급 레전드 건담

원래 무등급은 그다지 관심을 가지지 않은데, 레전드 건담 디자인도 그렇고, 초회한정판에 포함된 멋진 스탠드에 관한 리뷰를 달롱넷에서 읽어본 이후로 그냥 질러버린 레전드. 내부관절은 없지만, 프로포션 하나는 정말 MG에 버금가고, 색깔을 새로 칠해줬더니 뽐어내는 카리스마가 장난이 아니다. 개인적으로 몸 전체 색깔을 새로 칠해줘야겠다는 생각은 처음부터 했지만, 색 선정이 쉽지가 않았다. 결국 독일공군 색깔이라는 Gray Violet으로 해주었는데,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 관절부분들은 언제나 쓰는 Gun Metal을 뿌려줬으며, 드라군 시스템이 포함된 백팩은 본체와 똑같은 색깔로 하면 별로일 것 같아서 Light Gun Metal로 칠해주었다. (그래도 레전드의 핵심 무장이니 무기라는 느낌을 주자는 취지에서..) 뿌리면서 여러가지 삽질도 꽤 했는데, 특히 먹선 넣으면서 실수한 곳 꽤 많다.
전반적으로 정말로 가격 대 성능비가 최고지만, 1/100 모델에는 드라군 사출 장면 재현을 위한 투명부품이 없는 것이 조금 아쉽다.
버니어들은 항상 애용하는 에나멜 실버색깔로 붓도색 해주었고, 눈은 스티커를 붙이기 싫어서 파란색 건담마커로 칠했는데, 칠이 정말 잘됐다고 생각한다. 발에 있는 실린더와 등에 있는 실린더도 실버로 칠해주고, 박스 작례를 보고 드라군 판넬들의 빔 발사구 위치에 빨간색 건담마커를 살~짝 찍어주었다.

   정면샷

  측면샷

  은색으로 칠해준 버니어들


  빔 샤벨에 실드 장착한 모습

 


 빔 샤벨 액션 2

 


 빔 샤벨 액션 3

by 공상가 | 2006/09/10 02:52 | Gundam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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